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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몇 달 전 약 2주간 유럽 크루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사실 이거 자랑하려고 쓴 글임). 여행도 즐거웠지만 주식쟁이답게 여러 기업들과 관련하여 든 생각들 몇 가지를 간략하게 찌끄려보겠습니다. 제가 보유한 종목이더라도 여행과 크게 관련이 없는 기업들은 제외하였고, 보유하지 않은 종목이더라도 여행 중에 마주친 기업들에 관해서도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특별히 정보성 글이라기보다는 수필과 같은 느낌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제가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주식과 관련한 사진들을 더 많이 찍어놓을 걸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1. 코카콜라(KO)

  코카콜라가 음료계의 황제라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해외에서 느낀 바로는 한국에서 느껴지는 것보다 음료 시장에서 더 압도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국내에서는 펩시 제로의 호평 등 최근 펩시코의 선전, 국내 기업이 보유한 여러 음료 브랜드, 국내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의 종류가 적은 점 등으로 인해 음료 시장에서 코카콜라와 펩시코의 브랜드 파워가 엇비슷하다고 느껴지지만, 해외에서는 코카콜라와 펩시 콜라를 모두 파는 곳은 있어도 펩시 콜라만 파는 곳은 보지 못했을 정도로 음료 시장에서의 코카콜라의 브랜드 파워가 압도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거나 최근 판매하기 시작한 코카콜라의 여러 가지 맛(체리, 바나나 외에도 다 기억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종류를 판매함)이 있다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2. 펩시코(PEP)

  다음 기업은 코카콜라의 영원한 라이벌 펩시코입니다. 펩시코는 펩시 콜라의 존재와 국내에 워낙 다양한 제과 기업이 있기 때문에, 음료 회사로 인식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사실 펩시코는 음료보다 식품(과자 등) 매출이 훨씬 많은 기업입니다(2023년 기준 식품 59%, 음료 41%). 치토스, 도리토스, 썬칩, 레이스 등 우리에게 익숙한 여러 과자 브랜드들이 펩시코 산하 브랜드입니다. 해외에서 코카콜라의 종류가 훨씬 많은 것처럼, 펩시코 산하 브랜드의 종류나 비중이 국내보다 훨씬 높은 느낌이었습니다.

 

3. 현대차(005380)

  유럽에 첫 발을 내디딘 곳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였는데,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국뽕을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4. 맥도날드(MCD), 스타벅스(SBUX)

  맥도날드와 스타벅스는 뭐다? 부동산 기업이다. 어느 나라,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요충지마다 맥도날드와 스타벅스를 마주칠 수 있습니다.

 

5. 비자(V), 마스터카드(MA)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결제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수수료 등에서 수익을 얻는 기업입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각각 전 세계 점유율 1,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거래 건수와 거래액 모두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에 대한 한 가지 흔한 오해는 이들이 직접적으로 신용카드를 발급하는 회사라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신용카드에 비자 혹은 마스터카드의 로고가 새겨져 있지만, 이들은 신용카드를 직접적으로 발급하지 않고 해당 신용카드를 통해 자사의 가맹점에서 결제를 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현금 결제의 비중은 계속해서 낮아지는 점과 해외 결제 및 여행의 건수와 액수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라는 점(해외 결제의 경우 일반적으로 수수료가 더 높음) 등이 이들 기업의 미래가 밝은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페이팔, 애플페이 및 암호화폐 등 이들 기업의 점유율을 뺏어가는 대체 결제 네트워크가 계속해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6. 메타(META)

  구 페이스북으로 유명한 메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및 쓰레드 등을 보유한 SNS 계의 황제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앱이며, 페이스북의 경우 국내에서는 다소 유행에서 뒤처진 SNS 같은 느낌이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월간 이용자 수가 31억 명에 달할 정도로 여전히 강력한 플랫폼입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대부분이 메신저로 카카오톡을 사용하며 그 외 일부만이 라인, 텔레그램 등을 사용하지만 중국, 일본, 동남아, 러시아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가장 압도적인 이용자 수를 가진 메신저는 왓츠앱입니다. 왓츠앱의 전 세계 월간 활성 이용자 수 또한 30억 명에 달하며, 국내에서 지인 혹은 식당 등에 연락할 때 카카오톡을 많이 이용하듯이, 해외에서는 왓츠앱이 사실상 필수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7. 애플(AAPL)

   애플과 관련하여 해외에서 느낀 점은 딱 하나인데, 바로 '나의 찾기' 기능과 관련한 내용입니다. 나의 찾기 기능은 아이폰, 맥, 아이패드 등에서 내 기기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분실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가족 구성원이 보유한 기기의 위치도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최근 미국에서 아동이 납치되었는데 이 기능 덕분에 범인을 빠르게 검거한 사건도 있었음).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어떠한 이유로 이 중 일부만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기나 가족의 위치를 표시해 주는 기능은 제공되지 않으며, 다른 기기에서 소리를 재생하거나 분실로 표시하거나 혹은 원격으로 기기를 초기화할 수 있는 기능만을 제공합니다. 필수적인 기능은 아니라 할지라도, 여러 상황에서 유용한 기능이기 때문에 빨리 대한민국에서도 온전한 기능을 제공하기를 기원합니다.

 

8. 켄뷰(KVUE)

  켄뷰는 존슨앤드존슨의 소비자 건강 사업 분야가 최근 분사하며 생긴 기업으로, 타이레놀, 리스테린, 지르텍, 뉴트로지나 등 우리에게 친숙한 여러 브랜드들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켄뷰 산하 브랜드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선두적인 지위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행 중 부득이하게 양치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리스테린은 아주 유용합니다(구강세정제는 양치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9. 우버(UBER)

  우버는 택시, 음식 배달 등 종합 모빌리티 기업입니다. 해외에 나가게 되면 아무래도 국내에서보다는 버스나 기차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제약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가격이 좀 더 비싸더라도 택시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교통수단이 됩니다. 우버는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택시 플랫폼 중 하나이며, 매출은 꾸준하게 성장 중이며 최근 몇 분기에는 계속해서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택시 사업의 경우 다른 사업에 비해 각국의 규제나, 택시업계 종사자들의 이해관계 등과 맞물려 독점하거나 혹은 진출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국내의 경우 카카오택시, 유럽에서는 프리나우, 볼트 등 경쟁사가 많은 것은 성장의 장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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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KO)는 1919년 상장하였으며, 이후로 몇 번의 주식분할을 거쳤습니다.

 

코카콜라는 105년간 총 11번의 주식분할을 실행하였습니다.

 

연도
주식분할
총 주식 수
1927
1+1(주식 배당)
2
1935
4 대 1
8
1960
3 대 1
24
1965
2 대 1
48
1968
2 대 1
96
1977
2 대 1
192
1986
3 대 1
576
1990
2 대 1
1,152
1992
2 대 1
2,304
1996
2 대 1
4,608
2012
2 대 1
9,216
자료 출처 : 코카콜라

 

 

  코카콜라가 처음 상장했을 때, 약 53,22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현재 코카콜라는 약 91,764원에 거래됩니다. 하지만 주식분할을 통해 총 9,216주를 소유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초기의 53,220원의 투자는 현재 약 8억 4,600만 원으로 불어납니다. 또한 이는 매년 약 2,400만 원의 배당금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원문

If You Bought 1 Share of CocaCola at Its IPO, Here's How Many Shares You Would Own Now - The Motley F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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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트 디즈니는 카, 겨울왕국, 스타워즈, 토이스토리, 어벤져스, 미키마우스, 모아나, 인사이드 아웃, 아바타, 심슨네 가족들, 라이온 킹, 캐리비안의 해적 등의 프랜차이즈를 보유 중입니다.

 

  인사이드 아웃2의 전 세계 수익은 2조 원 이상으로, 역대 가장 흥행한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인사이드 아웃2의 티저 영상 발표 이후, 130만 명 이상이 디즈니+에 가입하였고 인사이드 아웃1(2015)은 1억 회 이상의 뷰를 달성하였습니다.

  인사이드 아웃1의 전 세계 수익은 1조 1,700억 원 이상입니다.

 

  2024년 11월 모아나2가 개봉할 예정입니다. 모아나2의 티저 영상은 공개 24시간 만에 2억 뷰 가까이 달성하였으며, 이는.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중 최고 기록입니다.

   모아나1은 2023년 미국 내 모든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영화였습니다. 2016년 개봉한 모아나1은 전 세계적으로 9,000억 원의 수익을 기록하였습니다.

 

  2026년 토이스토리5가 개봉할 예정입니다.

  각각 1조 4,000억 원 이상 흥행한 토이스토리3와 4를 포함하여, 5개 시리즈는 총 4조 5,000억 이상의 흥행을 기록하였습니다.

  토이스토리는 디즈니+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어벤져스:둠스데이와 어벤져스:시크릿워즈가 2026, 2027년 개봉될 예정입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전 세계 수익 3조 9,000억 원으로 역대 영화 중 흥행 2위입니다.

  디즈니+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비애니메이션 시리즈입니다.

  마블 스파이더맨은 5,000만 장 이상 팔리며 역대 슈퍼히어로 비디오 게임 중 가장 성공적인 작품입니다.

 

  만달로리안&그로구를 포함한 3편의 영화가 2026~2027년에 개봉할 예정입니다. 

  2015~2019년 개봉한 최근 5개의 영화에서 총 8조 3,000억 원의 수익이 발생하였습니다.

  만달로리안은 현재까지 가장 많이 시청한 디즈니+ 오리지널 작품입니다.

 

 

  아바타 속편은 2025, 2029, 2031년에 개봉할 예정입니다.

  아바타는 4조 원, 아바타:물의 길은 3조 2,000억 원의 수익을 기록하여 각각 역대 영화 흥행 1위, 3위입니다.

  아바타:물의 길 개봉 이후, 디즈니+에서 아바타의 시청 시간이 1억 시간을 달성하였습니다.

 

  2022년 디즈니 크루즈선인 디즈니 위시가 출항하였으며, 2024년과 2025년엔 디즈니 트레저, 디즈니 어드벤처, 디즈니 데스티니 등이 출항할 예정입니다.

 

  디즈니의 DTC 스트리밍 사업 매출액은 계속해서 증가 중이며, 영업손실은 감소 중입니다.

 

  익스피리언스 사업은 팬데믹 이전의 실적을 월등히 뛰어넘고 있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30% 가까이 증가하였습니다.

 

  월트 디즈니는 전 세계적으로 12개의 테마파크, 5척의 크루즈, 55개 이상의 리조트 및 호텔, 9개의 게임 프랜차이즈를 보유 중입니다.

 

  2024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32조 원이며,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5.8조 원,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4.3조 원으로 흑자전환하였으며, 희석 주당 순이익은 1,968원입니다.

 

 

  2024년 3분기 디즈니+의 미국 및 캐나다 구독자 수는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5480만 명이며, 미국 및 캐나다 외 구독자 수는 약간 감소한 6350만 명입니다.

 

  주요 개봉 예정작으로는 에이리언:로물루스, 어 리얼 페인, 모아나2, 나이트비치, 무파사:라이온 킹, 컴플리트 언노운, 캡틴아메리카:브레이브 뉴 월드, 백설공주, 아마추어, 썬더볼츠, 엘리오, 판타스틱 4:퍼스트 스텝, 트론:아레스, 블레이드, 주토피아2, 아바타3 등이 있습니다.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TOP 10 중 7개의 작품이 디즈니의 작품입니다.

 
사업별
매출액
비중
순이익
비중
엔터테인먼트
14.4조 원
45%
1.7조 원
28%
스포츠
5.9조 원
19%
1.1조 원
19%
익스피리언스
11.5조 원
36%
3조 원
53%
 
항목별
매출액
비중
구독료
6.2조 원
20%
제휴 수수료
5.8조 원
19%
광고
4.2조 원
14%
테마파크 입장료
3.8조 원
12%
리조트 및 휴가
2.7조 원
9%
상품 및 식음료 도소매
3조 원
10%
판매 라이선스
1.2조 원
4%
TV/VOD 배급 라이선스
0.9조 원
3%
극장 배급 라이선스
1.2조 원
4%
홈 엔터테인먼트
0.3조 원
1%
기타
1.4조 원
5%
 
지역별
매출액
비중
미주
25조 원
79%
유럽
3.5조 원
11%
아시아 태평양
3.1조 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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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4년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주당 순이익

  가. 매출액 : 117조 6,174억 원 (+5%)

  나. 영업이익 : 34조 7,627억 원 (+8%)

  다. 순이익 : 29조 4,094억 원 (+10%)

  라. 주당 순이익 : 1,919원 (+10%)

 

2. 지역별 매출액 및 비중

  가. 미주 : 51조 6,527억 원(37%, +6%)

  나. 유럽 : 30조 7억 원(26%, +8%)

  다. 중화권 : 20조 1,847억 원(17%, -7%)

  라. 기타 아시아 태평양 : 8조 7,523억 원(7%, +13%)

  마. 일본 : 6조 9,828억 원(6%, +5%) 

 

3. 제품별 매출액 및 비중

  가. 아이폰 : 53조 8,315억 원(46%, -1%)

  나. 서비스 : 33조 1,766억 원(28%, +14%)

  다. 웨어러블, 홈 및 액세서리 : 11조 1,009억 원(9%, -2%)

  라. 아이패드 : 9조 8,191억 원(8%, +24%)

  마. 맥 : 9조 6,072억 원(8%, +2%)

 

4. 현금흐름

항목
2024년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변화율
가. 영업현금흐름
(125조 3,226억 원)
+3%
나. 투자현금흐름
2조 417억 원
+14%
1) 자본적 지출
(8조 9,603억 원)
-26%
다. 재무현금흐름
(132조 9,476억 원)
+14%
1) 배당금 지급
(15조 6,602억 원)
+1%
2) 자사주 매입
(95조 7,234억 원)
+24%

 

 

 

5. 팀 쿡(최고경영자)

  WDC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하였으며, 글쓰기 도구부터 이미지 생성, 알림 요약 등의 기능을 제공함. 시리는 더 자연스럽고 유용하게 될 것이며,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는 온디바이스 처리 방식임.

아이폰 매출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393억 달러이며 아이폰 15 시리즈는 놀라운 배터리 수명, 뛰어난 카메라 및 성능으로 호평을 받음.

  맥 매출은 2% 증가한 70억 달러. 뉴럴 엔진이 장착된 애플 실리콘으로 인해 맥은 인공지능을 위한 최고의 개인용 컴퓨터임. 2020년 이후 애플 실리콘이 장착된 모든 맥은 맥OS 세콰이어의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음.

  아이패드 매출은 24% 증가한 72억 달러. 최신 애플 실리콘을 활용하여 영상 편집자와 뮤지션들은 파이널컷 프로 및 로직 프로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음.

  웨어러블, 홈 및 액세서리 매출은 2% 감소한 81억 달러. 애플워치의 핵심 중 하나는 불규칙한 심장 박동 알림부터 보행 안정성, 충돌 및 낙상 방지 감지 등 강력한 인공지능 기능들임.

  서비스 매출은 242억 달러로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하였으며 유료 구독 수 또한 마찬가지임. 

  우리의 데이터 센터가 100%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운영된다는 점이 자랑스러움.

 

 

 

6. 루카 마에스트리(최고재무관리자)

  매출액은 2.3%p의 부정적인 환율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5% 증가한 858억 달러. 제품 매출은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 및 프로의 출시에 힘입어 2% 증가한 616억 달러.

  애플의 활성 기기 수는 모든 제품과 지역에서 역대 최대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높은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 및 신규 유저 덕분임.

  서비스 매출은 14% 증가하여 역대 최대인 242억 달러이며, 선진국 시장에서는 역대 최대, 신흥국 시장에서는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함.

  매출총이익률은 46.3%, 제품 매출총이익률은 35.3%.

  영업비용은 7% 증가한 143억 달러, 순이익은 214억 달러이며 주당 순이익은 11% 증가한 1.4달러로 3분기 최대 기록. 영업현금흐름은 289억 달러로 또한 3분기 최대 기록.

  3분기 동안, 많은 아이폰 모델이 전 세계적으로 판매량 순위권에 들었으며, 칸타의 조사에 의하면 아이폰은 미국, 영국, 독일, 호주, 일본 및 중국의 도시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임. 아이폰 15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매우 높으며, 451 리서치의 최신 조사에 의하면 미국 내 만족도는 98%.

  맥 매출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70억 달러. 신흥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으며, 라틴 아메리카, 인도 및 남아시아 지역에서는 3분기 신기록을 달성함. 3분기 맥북 에어 고객의 반절이 맥을 처음 접하는 고객들이었기 때문에 맥 설치 기반이 역대 최대치 달성. 미국 내 맥 만족도는 96%.

  새 아이패드 프로 및 에어의 출시 덕분에 아이패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72억 달러. 소비자들은 아이패드의 새 디자인, 디스플레이 및 최고의 성능 및 인공지능 능력을 마음에 들어함. 아이패드 설치 기반 또한 역대 최대를 달성하였으며, 미국 내 만족도는 97%.

  웨어러블, 홈 및 액세서리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81억 달러. 451 리서치의 최근 보고에 의하면 미국 내 애플 워치 만족도는 97%.

  애플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활성 기기의 증가 덕분에 서비스에서의 성장 모멘텀이 유지됨. 서비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42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임. 유료 구독은 두 자릿수 성장했으며 모든 플랫폼에 걸쳐 10억 건의 유료 구독을 보유 중이며 이는 불과 4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

  1530억 달러의 현금 및 유가증권으로 분기 마감. 총 부채는 1010억 달러로 순현금은 520억 달러. 이번 분기에 39억 달러의   배당금 지급과 26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총 320억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함. 

  실효세율은 16.5%로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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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출액 및 지역별 비중

 

 2024년 2분기 매출액은 390억 달러(53조 7304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

 가. 미국 및 캐나다 : 168억 달러 (43%)

 나. 유럽 : 93억 달러 (24%)

 다. 아시아-태평양 : 79억 달러 (20%)

 라. 기타 : 50억 달러 (13%)

 

2. 부문별 매출액 및 비중

 가. 패밀리 앱(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쓰레드 등) : 387억 달러 (99%)

 나. 리얼리티 랩(VR) : 3억 5300만 달러 (1%)

 

3. 지출 및 매출액 대비 비율

 

 가. 연구개발 : 27%

 나. 매출원가 : 19%

 다. 일반관리비 : 9%

 라. 마케팅 및 판매 : 7%

 

4. 순이익

 2024년 2분기 순이익은 134억 6500만 달러(18조 51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6% 증가

 

5. 자본적 지출

 2024년 2분기 자본적 지출은 85억 달러(11조 6875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

 

6. 일일 활성 이용자 수

 2024년 2분기 일일 활성 이용자 수는 32억 7천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

7. 마크 저커버그(최고경영자)

- 현재 32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매일 우리의 앱 중 하나를 사용 중인 것으로 추정함. 미국에서의 성장은 특히 주목할 만한데, 미국에서 왓츠앱의 월간 이용자 수는 1억 명 이상이며, 전 세계적으로 전년 대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쓰레드가 성장 중.

- 몇 년 전 18~29세의 앱 이용에 대해 집중하기 시작했고 그러한 노력이 효과가 있는 것 같음.

- 쓰레드의 월간 이용자 수가 약 2억 명에 달한다는 점도 주목할 점임.

-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걸쳐서 인공지능의 발전은 콘텐츠 추천의 품질과 참여도를 계속 향상시키는 중.

- 우리 비전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단지 단일 인공지능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인공지능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

- 모든 기업이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이메일 주소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미래에는 모든 기업이 고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가질 것이라고 생각함.

- 몇 년 전 증강현실이 인공지능보다 먼저 실현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는 순서가 반대일 것으로 보임. 그동안 해온 리얼리티 랩에 대한 투자 덕분에 우리는 좋은 위치에 있음.

- 퀘스트3 매출은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고 있으며 이는 가격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최고의 혼합현실 헤드셋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사람들은 게임뿐만 아니라 컴퓨팅 플랫폼으로써 퀘스트의 기능을 활용하고 있으며 영상이나 웹사이트를 보며 시간을 보내는 중임.

- 9월 25일에 있을 연례 컨퍼런스를 통해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작업에 대한 흥미로운 업데이트들이 많을 예정.

 

8. 수잔 리(최고재무관리자)

-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91억 달러.

- 2분기 영업비용은 7% 증가한 242억 달러.

- 매출원가는 리얼리티 랩 재고 및 인프라 비용의 증가로 인해 23% 증가.

- 연구개발비는 주로 더 많은 임직원 관련 지출과 인프라 비용으로 인해 13% 증가.

- 마케팅 및 판매 비용은 14% 감소.

- 일반관리비는 12% 감소.

- 2분기 마감 기준 70,800명의 임직원이 있으며 이는 1분기에 비해 2% 증가한 수치.

- 2분기 영업이익은 148억 달러, 영업이익률은 38%.

- 이번 분기 실효세율은 11%.

- 순이익은 135억 달러, 주당 순이익은 5.16달러.

- 자본적 지출은 85억 달러였으며, 주로 서버, 데이터 센터 및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투자 때문임.

- 잉여현금흐름은 109억 달러이며 63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과 13억 달러의 배당금 지급을 완료함. 581억 달러의 현금 및 유가증권과 184억의 부채로 마감함.

- 6월엔 32억 7천만 명의 사람들이 매일 최소한 우리의 앱 중 하나를 사용함.

- 2분기 패밀리 앱 매출은 38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함.

- 2분기 패밀리 앱 광고 매출은 38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함.

- 광고 매출의 증가에 온라인 상거래가 가장 큰 기여를 했으며, 다음으로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임.

- 지역별로는 광고 매출은 기타 지역과 유럽에서 각각 33%, 26% 증가하였고, 아시아-태평양에서는 20%, 북미에서는 17% 증가함. 

- 2분기 광고 노출 횟수와 광고당 평균 비용은 모두 10% 증가하였으며 주로 아시아태평양과 기타 지역에 의한 것임.

- 패밀리 앱 기타 매출은 73% 증가한 3억 8900만 달러로 주로 왓츠앱 비즈니스 플랫폼의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 증가에 의한 것임.

- 2분기 패밀리 앱 지출은 194억 달러로, 전체 지출의 약 80%를 차지.

- 패밀리 앱 영업이익은 193억 달러, 영업이익률은 50%.

- 리얼리티 랩 2분기 매출은 28% 증가한 3억 5300만 달러로 주로 퀘스트 헤드셋 판매에 의함.

- 리얼리티 랩 지출은 21% 증가한 48억 달러로 주로 임직원 관련 지출 및 리얼리티 랩 재고 비용 때문임.

- 리얼리티 랩 영업손실은 45억 달러.

- 인스타그램에서 추천 시스템을 강화함에 따라 릴스 참여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중.

- 2024년 3분기 매출은 385~410억 달러로 예상함.

- 2024년 전체 지출은 960~990억으로 예상하며, 리얼리티 랩의 경우 제품 개발과 생태계 확장을 위한 투자 때문에 영업 손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 2024년 전체 자본적 지출은 370~400억 달러로 예상하며, 인공지능 연구와 제품 개발 때문에 2025년 자본적 지출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 2024년 실효세율은 10% 중반대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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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코퍼(최고경영자)

- 사업 환경은 고소득 소비자의 탄력적인 수요와 저중소득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 추구 때문에 고르지 못한 상태. 

- 미국 청량음료 시장에서, 닥터 페퍼 크리미 코코넛은 우리의 가장 성공적인 한정판 제품이 됨.

- 미국 청량음료 사업 매출은 낮은 한 자릿수 증가하였다. 이러한 성과는 매일 가치와 다양함을 제공하는 청량음료 시장에서의 강자인 탄산음료 덕분.

- 아이스커피의 경우 집에서는 20% 미만이지만, 특정 커피숍에서는 70% 이상 차지하기도 함.

전반적으로 2분기 실적에 만족하며, 향후 1년 전망을 그대로 유지함.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에너지, 스포츠음료, RTD 커피 같은 카테고리로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확장 중.

 

수단슈 프리야다르시(최고재무관리자)

- 통화 중립 매출액은 3.4% 성장.

-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11%, 주당 순이익은 7% 성장.

- 미국 커피 분야는 판매량 0.8% 증가와 가격 2.9% 하락으로 인해 매출이 2.1% 감소함.

- 국제 사업은 10.4%의 판매량 증가와 4.3%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매출액이 15.5% 성장.

- 국제 사업 영억이익은 통화 중립 30.2% 증가.

- 이번 분기 잉여현금흐름은 5억 4300만 달러.

- 작년과 비교하여 이번 상반기의 잉여현금흐름은 대략 50% 증가함.

 

매출 비중

- 미국 청량음료(61%), 미국 커피(24%), 국제 사업(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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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퀸시(최고 경영자)

  - 아세안과 남태평양에서, 필리핀의 리프랜차이징은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필리핀에서 적절한 가격과 리필 가능한 메뉴 등의 패키지에 집중함에 따라 판매량이 두 자릿수 증가. 

또한, 일본과 대한민국에서 판매량 증가와 점유율 상승.

  - 일본 로컬 차 브랜드인 아야타카를 성공적으로 출시했으며, 전자상거래 채널 집중을 통해 수혜를 보는 중.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의 외부 환경은 복잡한 상태. 유럽에서는, 감소한 유동 인구와 서유럽에서의 부정적인 날씨로 인해 압박이 있음. 점유율을 위해 뮤직 페스티벌, 유로 2024, 파리 올림픽과 같은 매우 기대되는 활동들에 투자 중.

  - 퓨즈 티와 파워에이드와 같은 종합 음료 브랜드와 레몬 코크와 새로운 스프라이트 등 유망한 탄산음료에 대한 집중을 강화 중. 유라시아와 중동에서는 지정학적 긴장과 경제적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러한 역풍을 헤쳐나가기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며 현지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 중. 아프리카에서는 많은 통화 평가절하에도 불구하고 강력하게 통합된 실행 덕분에 탄탄한 성과를 냄.

  - 아프리카에서 한 자릿수 중반의 판매량과 점유율 증가를 기록했고, 북미에서는 매출액과 순이익, 점유율 증가를 기록하였음. 판매량 감소는 집 밖 구매 감소에 기인함.

  - 남미에서의 판매량 증가는 지속 중이며, 특히 멕시코와 브라질의 영향이 큼.

  - 코카콜라 제로는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함.

  - 유럽의 퓨즈 티, 북미의 미닛 메이드 제로 같은 혁신 제품이 계속해서 성공 중.

  - 마블 스튜디오, 월트 디즈니 등과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창출함.

  - 코카콜라의 제품은 매일 22억 개, 매년 8000억 개가 판매됨.

 

존 머피(최고 재무 관리자)

  - 이번 분기 15%의 유기적 매출 증가와 2%의 판매량 증가라는 강력한 성과를 보임.

  - 2분기 주당 순이익은 10%의 통화 역풍과 2%의 보틀러 리프랜차이징 역풍에도 불구하고 7%의 주당 순이익 증가. 잉여현금흐름은 전년 대비 7억 달러 감소한 33억 달러.

  - ROIC는 3년 전 대비 5%p 증가한 24%.

  - 9~10%의 유기적 매출 증가, 13~15%의 통화 중립 주당 순이익 증가를 예상함. 보틀러 리프랜차이징은 여전히 4~5%p의 역풍이 예상됨.

  - 2023년의 2.69 달러의 주당 순이익에 비해 2024년은 5~6% 증가한 주당 순이익을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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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다르 피차이(최고 경영자)

- 이번 2분기에, 처음으로 클라우드 매출액 100억 달러와 영업이익 10억 달러를 돌파하였음. 올해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고객을 위한 AI 솔루션은 매출액 수십억 달러를 창출했으며 200만 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사용하였음.

- 18~24세 연령대가 AI 이용률이 높음.

- 1억 개 이상의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는 AI 기술 중 하나이며, 현재 150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개발자 도구에서 제미나이를 사용 중임.

- 지메일과 구글 포토 등에 제미나이가 도입되면 ‘작년에 내가 파리의 식당에서 무엇을 먹었지?’와 같은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음.

- 닐슨 조사에 따르면 유튜브는 미국 내 스트리밍 시간 1위 플랫폼임.

- 8월에 열리는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기대 중이며, 안드로이드와 픽셀 시리즈에 대해 공개할 내용이 많음. 픽셀 시리즈는 순항 중이고, 최근 구글 텐서 G3 칩으로 구동되는 픽셀 8a를 공개하였으며 서클 투 서치, 제미나이 기반 인공지능 어시스턴트와 같은 환상적인 AI 기능을 제공할 것임. 한편, 웨이모는 해당 분야에서 선두적인 위치에 있으며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는 중.

- 웨이모는 현재까지 200만 번 이상, 2000만 마일 이상의 주행을 기록함.

 

필립 쉰들러(최고 비즈니스 책임자)

- 전년 동기 대비 구글 서비스는 12% 증가한 73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고, 검색 및 기타 매출은 14%, 유튜브 광고 매출은 13% 증가, 네트워크 매출은 5% 감소함.

- 이번 분기에 광고주가 AI 기능을 극대화하고 발전하는 소비자 및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30개 이상의 새로운 광고 기능 및 제품을 발표함.

- 유튜브는 창작을 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이며, 유튜브를 다른 플랫폼과 차별화하는 것은 크리에이터와 팬들 사이의 연결성임. 자신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를 시청하는 사용자는 계속해서 증가 중이며, 2주 전에 미스터 비스트의 채널이 3억 명 이상의 구독자를 달성한 것이 그 예임.

- 커넥티드 TV에 대한 투자는 지속 중이며, 커넥티드 TV에서의 시청 수는 지난 3년간 130% 이상 증가함. 닐슨에 따르면, 유튜브는 미국 내에서 17개월 연속 스트리밍 1위 플랫폼이며, TV를 포함한 모든 미디어에서는 디즈니 다음으로 2위임.

 

루스 포랏(최고 재무관리자)

- 2분기 14% 증가한 847억 달러이며, 매출원가는 11% 증가한 355억 달러임.

- 영업비용은 5% 증가한 218억 달러.

-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274억 달러이며 영업이익률은 32%. 순이익은 236억 달러, 주당 순이익은 1.89달러. 이번 분기에 135억 달러, 지난 12개월 동안 608억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 1010억 달러의 현금 및 유가 증권으로 분기 마감.

- 구글 클라우드 분야 매출액은 전체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률보다 높은 29% 증가한 103억 달러를 기록. 12억 달러의 영업이익과 11%의 영업이익률. 기타 사업은 이번 분기에 3억 6500만 달러의 매출액과 11억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

- 다음 분기에 약간의 직원 수 증가가 예상되며, 최고의 엔지니어링, 기술 인재, 특히 클라우드 및 기술 인프라에 계속해서 투자 중임. 또한 2024년엔 2023년에 비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

- 다음 분기에는 기술 인프라에 대한 높은 수준의 투자에 대한 비용 및 감가상각과 하드웨어 출시로 인한 비용이 반영될 것. 이번 분기 자본적 지출은 130억 달러였으며 데이터 센터를 위한 기술 인프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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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금액 출처 : 증권정보포털(5월 16일 기준)

평균수익률, 수익투자자 비율 출처 : NH투자증권(5월 16일 기준)

 

10. 브로드컴(8882억 원)

평균수익률 : 52.17%, 수익투자자 비율 : 100.00%

 

9. 쿠팡(9299억 원)

평균수익률 : -2.01%, 수익투자자 비율 : 37.58%

 

8. 아이온큐(1조 306억 원)

평균수익률 : -15.67%, 수익투자자 비율 : 19.35%

 

7. 메타 플랫폼스(1조 1187억 원)

평균수익률 : 57.94%, 수익투자자 비율 : 95.30%

 

6. 아마존(2조 1833억 원)

평균수익률 : 39.34%, 수익투자자 비율 : 98.03%

 

5. 알파벳(구글)(3조 3272억 원)

평균수익률 : 59.48%, 수익투자자 비율 : 100.00%

 

4. 마이크로소프트(4조 9621억 원)

평균수익률 : 43.89%, 수익투자자 비율 : 100.00%

 

3. 애플(6조 1467억 원)

평균수익률 : 39.32%, 수익투자자 비율 : 100.00%

 

2. 엔비디아(12조 4478억 원)

평균수익률 : 138.69%, 수익투자자 비율 : 99.99%

 

1. 테슬라(14조 3779억 원)

평균수익률 : -10.79%, 수익투자자 비율 : 27.79%

 

번외)

- VOO(S&P500 ETF)

평균수익률 : 25.95%, 수익투자자 비율 : 100.00%

 

- TQQQ(나스닥 3배 ETF)

평균수익률 : 57.59%, 수익투자자 비율 : 93.71%

 

- TLT(미 장기채 ETF)

평균수익률 : -0.88%, 수익투자자 비율 : 47.55%

 

- 게임스탑

평균수익률 : 7.80%, 수익투자자 비율 : 43.02%

 

- AMC

평균수익률 : -85.35%, 수익투자자 비율 :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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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기업을 평가할 때 유용하게 쓰이는 두 가지 지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가지 지표는 바로 ROE(Return on equity, 자본수익률)과 ROA(Return on asset, 자산수익률)입니다.

 

  먼저 ROE에 대해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드가 1억 원인 전업투자자 A와 B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A는 1년에 2000만 원의 수익을, B는 1년에 12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면 직관적으로 A가 더 투자를 잘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각자 얼마나 많은 리스크를 감수했는지, 지속 가능한 투자 전략인지를 따져봐야 하겠지만 결과적으로는 같은 자본으로 더 많은 수익을 낸 A의 투자 실력이 더 좋다고 할 수 있으며, 장기간에 걸쳐 A의 수익률이 B보다 높다면 이는 더 확실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논리를 기업에 적용한 것이 바로 ROE입니다. 투자자가 투자를 하기 위해 시드가 필요하듯이, 기업도 기업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자본이 필요합니다. 재무상태표(재무제표) 상 기업의 자본은 초기 창업금, 상장으로 유입된 금액, 경영 활동으로 벌고 남은 돈인 이익잉여금 등으로 구성됩니다. 쉽게 말해 자본이란 말 그대로 기업 스스로가 보유한 돈(순자산)을 의미합니다.

 

  자본이 100억 원인 기업이 1년에 30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다면, 이 기업의 ROE는 30(순이익)/100(자본)*100 = 30%가 됩니다. ROE가 30%인 기업이 15%인 기업보다 직관적으로 더 좋은 기업처럼 보이며, 1억 원으로 식당을 개업해서 매년 3,000만 원을 가져가는 사장님과 1,500만 원을 가져가는 사장님을 생각해 본다면 높은 ROE가 왜 중요한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ROE는 경영 능력, 비즈니스 모델, 시장 지배력, 고객 충성도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처럼 ROE는 직관적이고 간단하게 기업의 자본효율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이지만, 맹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해를 위해 다시 전업투자자의 예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시드(자본)
부채(레버리지)
총 투자금
1년 수익률
수익금
A
1억

1억
20%
2,000만 원
B
1억
1억
2억
12%
2,400만 

  투자자가 투자를 할 때 자신의 시드 외에 부채(레버리지)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A와 B의 시드(자본)은 1억으로 동일하지만, B는 더 큰 수익을 위해 1억의 부채를 이용해 총 2억을 투자했으며 A와 B의 수익률은 각각 20%, 12%입니다. 이때, 누가 1년 동안 더 투자를 잘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사실 이는 관점에 따라 A와 B 모두 정답이 될 수 있습니다. 우선 B가 더 투자를 잘했다고 보는 사람이라면, 같은 시드(자본)를 가지고 A는 2,000만 원의 수익을, B는 2,400만 원의 수익을 냈기 때문에 B가 더 투자를 잘했다고 판단한 것이며 이와 같은 논리가 바로 ROE입니다. A의 ROE는 20%, B의 ROE는 24%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A가 더 투자를 잘했다고 보는 사람은, B의 수익금이 더 큰 것은 순전히 부채(레버리지)를 이용했기 때문이며, 총 투자금 대비 수익률이 높은 A가 더 좋은 투자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것입니다. 이처럼 투자 성과를 판단할 때 시드(자본) 뿐만 아니라 부채(레버리지)를 포함하여 계산하는 것이 ROA입니다. 재무상태표(재무제표)상 자산이란 자본과 부채의 합을 의미하기 때문에, 자산수익률이라 불리는 것이죠. ROA는 앞서 말한 ROE의 계산식에서 자본 대신 자산(자본+부채)를 넣어서 계산하면 됩니다. 위의 표에서는 1년 수익률이 A와 B의 ROA가 되겠죠.


ROE
ROA
기업 A
20%
15%
기업 B
45%
7%

  기업 A의 경우 ROE는 20%, ROA는 15%이며, 기업 B의 경우 ROE는 45%, ROA는 7%입니다. ROE가 높은 기업 B와 ROA가 높은 기업 A 중 어느 기업에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까요? 당연히 정답은 없으며 관점이나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또한 두 기업의 ROE와 ROA를 살펴보면 기업 A의 경우 ROE와 ROA가 별로 차이 나지 않는 반면, 기업 B는 ROE와 ROA의 차이가 매우 큽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앞서 말한 ROE와 ROA의 계산식을 떠올려봅시다. ROE는 분모에 자본이 들어가는 반면, ROA는 분모에 자본과 부채의 합인 자산이 들어갑니다. 따라서 기업 A의 경우 자본에 비해 부채가 상대적으로 작고, 기업 B의 경우 자본에 비해 부채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부채(레버리지) 없이 투자하는 투자자는 많지만, 부채가 아예 없는 기업은 없습니다. 부채라는 단어가 다소 부정적인 뉘앙스를 띄지만,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서 부채는 필수적이며, 또 적절한 리스크 관리와 효율적인 경영을 한다면 부채를 이용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ROE와 ROA는 각자의 장단점이 있으며 기업의 수익성이나 효율성을 손쉽게 파악하기 아주 좋은 지표입니다. 하지만 이 두 지표에는 2가지 큰 한계가 존재하는데 이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한계는 ROE와 ROA 모두 자본 혹은 자산을 통해 얼마나 많은 수익을 냈는지를 말해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기업의 성장성과 같은 중요한 부분을 전혀 반영하지 못합니다. ROA가 3%이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 ROA가 20%이지만 성장이 멈춘 기업보다 훨씬 경영을 못 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두 번째 한계는 ROE와 ROA를 통해 기업 간의 비교를 할 때는, 해당 기업들이 같은 업종 혹은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똑같이 반도체 제조 공장을 운영하는 기업 간의 ROE와 ROA 비교는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지만, 반도체 제조 공장을 운영하는 기업과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을 비교할 때는 큰 의미를 갖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전자는 필연적으로 많은 자산을 보유해야 하는 업종이고, 후자는 많은 자산을 보유하지 않아도 되는 업종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아마존의 5년 평균 ROA는 5.79%인 반면 어도비의 5년 평균 ROA는 18.79%입니다. 이는 아마존의 경우 많은 토지와 물류센터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기업인 어도비의 경우 이러한 자산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ROE와 ROA는 기업에 대한 이해가 선행됐을 때 비로소 유용한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ROE와 ROA라는 지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몇 가지 한계에도 불구하고, 두 가지 지표 모두 매우 간단하게 기업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지표입니다. 혹시 이해되지 않는 점이나 추가 질문사항, 수정해야 할 점 등이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신다면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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